(애틀랜타=연합뉴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시내에 있는 디캡 피치트리 공항에서 18일 오전 10시께 소형 여객기가 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로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기인 호커 비치트리 40 제트기는 조종석 부분이 활주로 끝의 울타리를 들이받고 멈춰섰으며 탑승객들은 긴급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WSB 방송 등 현지 언론은 항공 당국이 탑승객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 발생 직후 연방항공청(FAA)은 여객기가 인근 차로를 침범했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공항 경계는 넘지 않았다고 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