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인 목사.

충현교회를 세운 김창인 목사가 12일 교단 내 한 원로목사 모임에서 아들 김성관 목사를 담임목사로 세운 것을 공개 회개했다.


김창인 목사는 “목회 경험이 없고 기본 자질이 되어있지 않은 아들을 무리하게 담임목사로 세운 것은 일생일대의 실수였다”며 “한국교회와 하나님 앞에 저의 크나큰 잘못을 회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는 아들에 대해 “교회를 부흥시키기는 커녕 거룩한 성전을 거짓과 욕설로 채웠다”, “자기만이 복음을 소유한 자라고 외치며 모든 목회자와 교계를 모욕했다”고 비난했다.


한편 올해 70세를 맞은 김성관 목사는 최근 임기를 연장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