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학 목사와 박효우 목사
남가주한인목사회 직전회장이자 풍성한교회 담임인 박효우 목사가 오바마 대통령이 수여하는 봉사상을 수상했다. 박 목사는 멕시코 선교, 홈리스 선교는 물론 세계 선교와 사회 봉사에 크게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최근 이 상을 전달받았다. 백악관을 대신해 박 목사에게 이 상을 전달한 전재학 목사(교협홍보분과위원장, 목사회언론분과위원장)는 “박 목사는 교회연합활동을 통해 한인교회를 섬기고 사모와 은퇴목사 등 소외된 이들을 돌보는 일에도 앞장섰다”고 치하했다.


박 목사는 “제 목회는 내적으론 회복목회이며 외적으론 섬김목회”라고 소개하며 “더 낮아져서 미국과 한인사회, 교회를 섬기라는 뜻으로 알고 이 상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 상은 원팔연 목사(전주바울교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前 총회장)도 함께 수상했다.


한편, 박 목사는 최근 RCA(미국개혁교단) 한인교회협의회 전국총회장으로 당선된 바 있다. 박 목사는 29대 회장을 역임한 데 이어 이번에 또 33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그는 “29대 회장을 하며 한인들을 하나되게 하는 일에 주력했다면, 이번에는 범아시안의 연합을 도모할 계획”이라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