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권위있는 설교 컨퍼런스로 손꼽히는 '내셔널 프리칭 컨퍼런스 2012'가 오는 14일부터 3일간 애틀랜타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사상 처음으로 한인 목회자들을 위한 세션도 마련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새롭다.


변치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 시대에 능력있고 효과적으로 선포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새강해설교운동 (New Expository Preaching, NEP)’ 관계자들이 주 강사진을 이룬다. 새강해설교운동은 성경진리에 대한 확고한 기반 위에, 다양한 성경 장르 설교법과 효과적 설교전달법을 제시함으로써 미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목회자들에게 설교의 파워와 풍성함을 경험하도록 돕고 있다. 미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설교 컨퍼런스를 비롯해 신학교 강의, 각종 사경회 및 수련회를 통한 말씀사역, 설교학 관련 출판사역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인을 위해 이번에 특별히 마련된 세션 강사로는, 애틀랜타연합장로교회 정인수 목사와 박현신 목사(미 남침례신학교 Ph.D 설교학)를 비롯해 권호 목사, 김대혁 목사, 임도균 목사 등 3명의 젊은 설교학자들이 나서 설교의 축제를 벌인다.


첫번째 트랙은 15일 오전 11-12시 “디아스포라 이민교회를 위한 새로운 강해설교”를 주제로 열린다. 이날 오후 4-6시에 열리는 두번째 트랙은 “디아스포라 공동체 설교자를 위한 역동적인 리더십 원리(1)”를 주제로 정인수 목사가 강의를 펼친다. 정 목사는 진취적인 목회 리더십으로 미주 교계와 한국 교계에서 주목받는 인물이다.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미시간 주립대학 대학원(M.A.), 프린스톤 신학교 (M.Div.), 예일대학 신학대학원(S.T.M.) 등을 거쳐 현재 미국과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목회자 세미나, 평신도 리더십 세미나 강사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교회를 혁신하는 리더십>, <영혼을 혁신하는 목회 리더십> 등이 있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이어지는 세번째 트랙에서는 “이민교회 디아스포라 설교자들을 위한 새로운 강해설교의 실제”라는 주제 하에 설교의 철학적 측면에서 '새롭게 가야할 길'에 대해 권호 목사가 강의한다. 권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고든콘웰신학교(Th.M.)를 거쳐 사우스웨스턴신학교(Ph.D. 설교학)에서 학위를 받았고, 사랑의교회와 케임브리지연합장로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했다. 현재 사우스웨스턴신학교 설교학 강사로 활동중이다. 저서로는 <비상, 영성과 전문성으로 날아올라라>, <청소년 사역자를 일으키라>가 있다.


이어 설교 내용적 측면에서는 '변치않는 출발점'에 대해 임도균 목사가 강의한다. 임 목사는 사우스웨스턴신학교(M.Div., Th.M., Ph.D. 설교학)를 졸업하고 사우스웨스턴신학교 설교학 강사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 워싱턴지구촌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기고 있다. 저서에는 <강해설교와 X세대>, <청소년 사역자를 일으키라> 등이 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과 사우스웨스턴신학교(Th.M.), 미 남침례신학교(Ph.D. Cand. 설교학) 등지에서 수학하고 인디애나은혜한인교회 부목회자로 섬기고 있는 김대혁 목사는, 설교 형식적 측면에서 '장르, 풍성함의 비밀'에 대해 강의를 펼치게 된다.


마지막으로 설교 적용적 측면에서는 박현신 목사가 나서 '비블리컬 컨넥션의 법칙'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 박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과 사우스웨스턴신학교(Th.M.)를 졸업한 뒤 미 남침례신학교에서 설교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저서로는 <미셔널 프리칭>, <중고등부를 부흥시키는 7가지 혁명>, <청소년 사역자를 일으키라> 등 다수가 있다.


이어 16일 오전11-12시 네번째 트렉 역시 정인수 목사가 “디아스포라 공동체 설교자를 위한 실제적인 리더십 기술(2)”을 주제로 또 한차례 강의한다. 이밖에 컨퍼런스의 자세한 일정에 관한 문의는 웹사이트(www.NCP2012.com)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