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팔연 목사(전주바울교회)는 나성순복음교회에서 열린 남가주영적대각성집회에서 요셉의 삶을 조명했다. 원 목사는 요셉이 크게 쓰이게 된 이유를 "그의 삶이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라며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의 중요성을 메시지 서두에 강조했다.


원 목사는 “요셉은 무엇을 하든지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그를 만나는 자마다 복과 은혜를 입었다”며 “하나님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은 자”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세상 사람들에게 지탄을 받는 이유에 대해 “믿는 자들 때문이다. 직장이나 삶의 터전에서 믿음직스럽게 살면 왜 손가락질을 받겠는가. 양심적이지 않고 정직하지 않아서다”고 했다.


또 그는 모인 성도들에게 요셉처럼 역경을 이겨내라고 당부했다. “요셉은 몰리고 쫓기는 중에도 양심적이고 정직했다. 그는 어떤 역경과 환란도 피하지 않고 이겨냈다. 꿈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과정이 있는 것이다. 정직하게 사명감을 갖고 살자. LA 땅을 복음화 하려고 여러분을 부르신 줄 믿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남가주교협 주최로, 4.29 폭동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집회는 20년 전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LA 한인들에게 요셉을 통해서 다시금 꿈을 심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