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국립 영국도서관=연합뉴스) 국립 영국도서관이 예수회 영국지부에서 구입해 17일(현지시간) 공개한 7세기 손으로 쓴 요한복음서로 가로 9.6cm, 세로 13.6cm의 손바닥 크기에 불과하다. 붉은 색 가죽 커버의 이 복음서는 라틴어로 쓰였으며, 서기 687년 더햄 성당에 묻힌 성 커스버트의 관에서 1104년 발견돼 '성 커스버트 복음서'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