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승객과 승무원 등 43명을 태우고 유전지역 수르구트로 향하던 지역항공사 '유테이르(UTair)' 소속 여객기 ATR-72가 2일(현지시간) 시베리아의 튜멘 공항 이륙 직후 추락, 32명이 숨지고 나머지도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대부분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러시아 비상사태부와 경찰 관계자들이 활주로에서 3~5km 떨어진 마을에 추락, 동체가 3조각난 뒤 화염에 휩싸인 쌍발 터보프롭 엔진의 사고 여객기 현장을 조사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