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서울 남산 조선신궁터에서 최초의 한국 부활절 연합예배가 열렸다. 현 한국기독교교회연합회의 시초인 조선기독교연합회와 주한미군의 주최로 열린 연합예배에는 1만5천여 명의 성도들이 참여해 예수 부활의 기쁨을 누렸다. 당시 부활절 연합예배는 해방 직후 치뤄진 것이라 그 기쁨이 남달랐다고 한다.
최초의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부활을 소망했던 성도들이 누렸던 기쁨과 감격이 올해 남가주 각 지역 부활절 연합예배에서도 계속된다.
먼저 LA지역은 남가주교협(회장 변영익 목사) 주관으로 8일 오전 5시 30분에 동양선교교회(박형은 목사)에서 드린다. 설교자는 변영익 목사(벧엘장로교회)다. 교협에 따르면 설교 후에 △미국의 신앙 부흥과 경제 부흥 △조국의 평화와 민족 통일 △이민교회 부흥과 이민사회 번영 △동포사회 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한다.
오렌지카운티 지역은 OC교협(회장 엄영민 목사)·OC목사회(회장 신종은 목사)·OC기독교전도회연합회(회장 손찬우 집사) 주최로 오전 5시에 베델한인교회(손인식 목사)에서 드린다. 설교자는 한종수 목사(얼바인침례교회)이고 △탈북자 안전과 북한의 복음화 △미국과 한국의 영적 회복 △미국과 한국의 선거와 정치 안정 △미국과 한국의 경제 회복 △다음 세대의 교회 정착과 부흥의 제목을 놓고 기도할 예정이다.
동부지역은 동부교협(회장 김민섭 목사) 주최로 선한목자장로교회(고태형 목사)에서 오전 5시 30분에 드린다. 설교자는 고승희 목사(아름다운교회)다.
중부 지역은 중부교협(회장 곽소건 목사) 주최로 감사한인교회(김영길 목사)에서 오전 5시 30분에 예배를 드린다. 설교자는 조철호 목사(실로암교회)다.
벤추라 지역은 벤추라교협(회장 최상훈 목사) 주관으로 카마리오연합감리교회(이상영 목사)에서 오전 6시에 드린다. 설교자는 정준호 목사(리빙스톤한인교회)다.
샌퍼난도밸리 지역은 샌퍼난도밸리교협(회장 유재덕 목사) 주최로 밸리연합감리교회(유재덕 목사)에서 오전 5시 30분에 드린다. 설교자는 이준우 목사(밸리커뮤니티교회)다.
인랜드 지역은 인랜드교협(회장 박혜성 목사) 주최로 인랜드온누리교회(마원철 목사)에서 오전 5시 30분에 드린다. 설교자는 박혜성 목사(남가주휄로쉽교회)다.
샌버나디노 지역은 샌버나디노교협(회장 김성일 목사) 주관으로 창대교회(이춘준 목사)에서 오전 6시에 드린다. 설교자는 김성일 목사(빅토빌예수마음교회)다.
샌디애고 지역은 샌디애고교협(회장 강용훈 목사) 주최로 북쪽과 남쪽으로 나뉘어서 예배를 드린다. 북쪽 지역은 오전 5시 30분에 팔로마한인교회(서명성 목사)에서 드리며, 설교자는 최동진 목사(반석교회)다. 남쪽 지역은 같은 시간에 한빛교회(정수일 목사)에서 드리며 설교자는 조다윗 목사(샌디애고제일침례교회)다.
남가주 9개 지역에서 부활절 연합예배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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