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 차든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사망자가 3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월요일 용의자 레인이 급우들에게 총격을 가한 이 사건으로 인해 4명의 남학생과 1명의 여학생이 다쳤다. 그중 1명은 병원에 도착한 즉시 숨졌고 오늘 드미트리어스 휴린이 죽으면서 사망자는 총 3명이 됐다. 나머지 2명은 여전히 심각한 상황에서 치료 중이다.


휴린의 가족들은 "우리 커뮤니티 안에서 아들과 다른 친구들을 잃은 것이 몹시 가슴 아프다"고 밝혔다. 또 "드미트리어스는 삶을 사랑했던 밝은 젊은이"였다며 "우리는 그를 매우 그리워 하겠지만 그가 장기 이식을 통해 다른 사람을 돕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용의자 레인은 평소 급우들로부터 왕따를 당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일단 경찰 측은 그가 보복심을 품고 등교해 학교 식당에 있던 급우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