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동부의 종합대학인 칼빈대학 러스블롬 부총장과 셜리혹스트라 부총장이 한인 커뮤니티에 학교를 소개하는 기자회견이 21일 오전 11시에 JJ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미시건 그랜드 레피즈에 위치한 칼빈대학(Calvin College)은 동부의 아이비리그에 버금가는 실력을 자부하는 미 북동부의 명문 종합대학이다. 실력과 신앙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세워진 CRC(The Christian Reformed Church)교단에 의해 1876년에 세워진 학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실력있는 교수진들과 균형있는 개혁교단의 신앙으로 학생들을 양육하고 있다. 고 옥한흠 목사(사랑의교회 원로),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고 김의환 목사(전 총신대 총장) 등 한국교회에 잘 알려진 목사들이 이 학교 신학과를 졸업했고 일반학과에서도 많은 인재들이 배출됐다.
러스블롬 부총장은 "한국인 학부모들은 명문학교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신앙적인 것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다른 명문대학들은 신학교로 시작해 안타깝게도 신앙이 사라졌지만 이 학교는 그렇지 않다. 일반대학에 가면 신앙을 잃어버리고 크리스천대학에 가면 신앙이 더 깊어진다는 통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 대학은 다른 대학과 달리 모든 수업을 100퍼센트 교수들이 가르친다는 장점이 있다. 학생과 교수 비율이 11:1이고 연구할 수 있는 많은 실험실이 준비되어 있으며, 졸업생들 99%가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직장을 구한다"고 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 풀타임 교수 326명 중에 82퍼센트가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고, 나머지는 석사학위를 갖고 있다"며 "현재 공부하는 학생은 4000명이고, 2010년도 졸업생 중에 225명이 아이비리그 대학원에 진학했다. 특별히 올해는 백인을 제외하고 한국인 학생들이 제일 많이 입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학교 입학자격은 GPA성적 3.6이고 SAT는 1200점이며, 등록금은 기숙사비와 책, 보험까지 해서 3만8800불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www.calvin.edu 를 참고하면 된다.
북동부 명문대 칼빈대, 남가주 한인학생 유치 나서
학업과 신앙이 같이 자라날 수 있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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