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협 및 한인단체는 17일 오후 LA한인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일 LA시에서 있을 마지막 선거구재조정위원회(CRC) 미팅을 앞두고 마지막 서명 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협회장 변영익 목사는 “처음에 서명운동 당시 한인타운 단일화만 요구했으나, 불가피하게 13지구 편입을 요구하게 됐다”며 “재서명에 협력해 줘서 한인사회 목소리가 전달되도록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올림픽 갤러리아 마켓과 버몬트 갤러리아 마켓 앞에서 서명을 받을 예정이다. 모아진 서명서는 22일 CRC 미팅에 제출된다.

윌셔센터 코리아타운주민의회(WCKNC) 주민의원인 알렉스 차 변호사는 “미국 시민들이 한인 커뮤니티의 모습을 보고 도움을 주겠다고 제의도 하고 있다”며 “한인타운을 지키는 일에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미연합회(KAC) 그레이스 유 사무국장은 “오는 22일 LA시청에서 있을 마지막 미팅에도 많이 참석해서 한인 커뮤니티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며 한인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문의: 213-864-5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