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리디머교회가 창립 3주년을 맞이했다. 창립 이후 말씀 증거 및 복음 전파는 물론 지역사회 섬김에도 앞장서 온 리디머교회는 3주년을 맞이해 장로와 명예장로, 안수집사, 권사 등 일꾼을 세우는 한편, 김진욱, 박금영 선교사를 캄보디아로 파송했다.

5일 드린 기념감사예배에서는 임진호 장로, 김태균 명예장로, 이덕영 안수집사, 이귀례, 황정자 권사가 취임하며 더욱 헌신적으로 교회를 섬길 것을 약속했다. 또 3주년을 감사하며 열매교회의 안국련 목사, 나성서부교회 이정현 목사, 오렌지한민교회 윤성원 원로목사, 미주총회대학교 총장 정고영 목사 등이 예배 식순을 맡았다. 이정현 목사는 고후6:11-13에 근거해 "성도의 구할 것 두 가지"를 제목으로 설교하며 "넓은 길과 넓은 마음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예배 후에는 김진욱, 박금영 선교사를 파송하며 축복하고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담임 김요섭 목사는 "지난 3년 동안 이 땅에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 주시고 삶이 변화되는 교회의 비전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부흥시켜 주실 뿐만 아니라 선교사까지 파송할 수 있는 교회로 축복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