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저녁 7시면 LA다운타운 자바시장에서는 찬양이 울려 퍼진다. “너는 내 아들이라”라는 곡으로 유명한 찬양사역자 이은수 목사가 인도하는 찬양예배가 HOW라는 주제 아래 매주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HOW는 Humility(겸손), Obedience(순종), Worship(예배)의 약자이며 장소는 1021 Towne Ave. 2F, Los Angeles, CA 90021이다.


그동안 자바시장에서 일하는 크리스천들이 모여 정기적으로 기도 모임을 해 오던 중 이은수 목사와 연락이 닿게 되면서 이 기도모임은 찬양집회로 그 규모가 커졌다. 지난 3일 열린 첫번째 모임에서 예배 인도와 설교는 모두 이 목사가 맡았다. 이 목사는 “베다니의 두 여인”이란 설교에서 “말씀을 사모했던 마리아처럼 성도들이 직장에 바쁜 중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길” 권면했다. 이 모임은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이 모여 간절한 마음으로 찬양하고 기도하는 시간이 됐다.


이은수 목사는 “자바 시장에서 일하는 이들뿐 아니라 교단과 교파에 관계없이 누구라도 모여 기도하고자 하는 분을 환영한다”면서 “이 집회가 많은 이들이 회복되는 집회가 되고 고인 물이 샘물로 변화되는 역사의 현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현재 월드비전 홍보대사를 맡고 있으며 미주복음방송(GBC AM1190)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In His Time"이라는 찬양 프로그램도 진행하는 등 활발히 사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