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영어권 목회자인 김규형 목사가 미국장로교(PCUSA) 대서양한미노회 제 44차 정기노회에서 신임 노회장에 선출됐다.

어린 시절 이민 온 김 목사는 피츠버그대학교에서 공학을 전공하던 중 피츠버그한인장로교회 영어권 성경교사로 초빙 받았다. 그 가운데 소명을 받아 프린스턴신학원에 진학했다. 이어 고든콘웰신학대에서 석사를 수료한 후 하와이, 뉴욕 등지에서 2세 목회자로 사역했으며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 부목사(당시 담임 허중호 목사) 영어권을 담당하다가 독립했다. 현재는 한인 2세 및 타문화권 2세들로 구성된 H.O.P.E 교회로 성장했다. 동 교회의 부목사인 김미미 목사는 김규형 목사의 제자이기도 하다.

김 목사는 해마다 청소년 수련회인 ‘그레이스 리트릿(Grace Retreat)’을 개최, 동부 지역에서 600여명이 모이는 대형 집회로 성장하는 동력을 제공했다.

김 목사는 동 노회 차세대 목회디렉터로도 섬기고 있다.

한편 부노회장으로 선출된 이쌍석 장로는 뉴폿뉴스한인장로교회 시무장로로 오랫동안 교회와 노회를 섬겼으며 지역 평통위원, 한인회장 등 뉴폿뉴스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