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 호스트바 매니저 피살 사건과 관련해 이미 한인 2명이 검거됐지만 공범이 2명 더 있는 것으로 경찰측은 파악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둘루스시 경찰은 현재 신동호(30), 이승원(25) 씨를 살인 및 가중폭행죄로 체포한 상태다. 이들은 지난 8일 새벽 술을 마시고 나오던 고 씨를 집단 폭행하고 칼로 찔러 숨지게 했다.


그러나 조사 결과 고 씨 살해 사건에는 2명의 공범이 더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들의 이름은 강연태(20, 좌)과 박동수(25. 우)다. 이들은 고 씨 폭행에 가담했으며 고 씨와 함께 있던 또 다른 한명도 부상에 이르게 했다. 범행 직후 이들은 검은색 아큐라를 타고 도주했다.


현재 경찰은 강연태와 박동수가 아직 조지아 주를 벗어나지 못했을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망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