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사를 전하고 있는 WEA 제프 터니클리프 대표. ⓒ김진영 기자

방한한 WEA 대표단은 한국에서의 총회에 기대감을 내비치며, 이 총회가 한국의 교회와 사회에까지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제프 터니클리프 목사(WEA 대표)는 환영사에서 “WEA 총회에는 예수님을 따르는 전 세계의 리더들이 모여,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세상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의 비전을 받게 될 것”이라며 “전세게 교회를 섬기는 의미있는 행사를 위해 섬기는 한국교회 리더들과 한기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터니클리프 대표는 “2014년 총회를 마친 뒤 전세계와 대한민국에 더 큰 그리스도의 몸의 연합이 이뤄지고, 이 세상 끝까지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하고자 하는 우리의 결단 더 강력해지며, 정의·평등·자비 등에 대해 우리의 입장은 더 분명해질 것이고, 박해지역 지도자들은 희망과 격려를 얻을 것이며, 북한 땅에도 복음의 새로운 비약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또 “우리는 이런 목표들이 매우 원대하며, 우리 모두가 헌신적으로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함께 일하지 않으면 실현될 수 없음을 잘 안다”며 “우리의 연합된 노력을 하나님께서 당신의 영광과 나라 확장을 위해 풍성히 축복하시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고든 쇼웰로저스 목사(WEA 부총무)는 이 세상의 영적 어둠, 죽음, 질병, 가난 등의 문제를 언급하며 하나님의 자비를 호소한 뒤,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시고, 그 가운데 2014년 WEA 총회를 사용하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그는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가진 이들이 서울에서 모여 함께 총회를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2014년 총회는 하나님 나라 확장과, 전 세계 교회들의 성장,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될 것”이라고 했다.


한스조르그 르위거 목사(스위스복음연맹 총무)는 “WEA 멤버들이 함께 모일 수 있음에, 하나님께서 한국의 교회와 문화와 모든 것들을 전 세계를 위해 사용하게 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이 총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하나님께서 지혜와 리더십을 더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르위거 목사는 “총회를 모두 마친 후에 전 세계 성도들이 서로 더욱 연합하게 되길 원한다”며 “이 일의 궁극적 목적이 하나님을 전하는 것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엔다바 마자베인 목사(WEA 국제이사회 부의장)는 “1914년도에 ‘제1차 세계대전’이라는 아주 슬픈 일이 발생했고, 그 사건은 전 세계에 영향을 끼쳤다”며 “그로부터 100년이 지난 2014년도에 또 하나의 놀라운 일이 발생할 것이다.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한국교회가 이 일을 준비하는 가운데 강한 능력 더하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