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명의 한국군종목사단이 애틀랜타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본국에서 모범군종목사로 선발된 군종목사단의 미국연수차 이뤄진 것으로 군선교연합회 애틀랜타 지회(지회장 김성철 목사)는 20일 오후 6시 제일장로교회(담임 서삼정 목사)에서 이들을 위한 환영예배 및 만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군선교연합회 임원진을 비롯해 차경호 재향군인회장, 애틀랜타한인목사회 박성은 회장, 대애틀랜타지역한인교회협의회 김영환 회장 등 100여명의 인사들이 함께했다.


환영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군선교연합회 애틀랜타 지회 이사장 서삼정 목사는 “부흥 운동은 예수님께서 일으키시는 것이다. 또 이 부흥운동은 움직이는 것으로 그 물결이 흘러가는 곳마다 생명이 소생한다. 따라서 그 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서 목사는 또 “지금 부흥의 물결이 중국과 인도로 이동하고 있으며 한국은 정체기에 들어섰다. 한국은 지금이 마지막 추수의 때라는 의미이다. 군종제도가 언제까지 유지될 수 알 수 없다. 아마도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 오늘 방문한 여러분이 마지막 추수꾼임을 기억하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종목사단을 인솔하고 있는 최문식 목사는 “연수팀은 3년간 군선교를 위해 헌신하고 많은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한 이들로 미국을 방문하게 됐다. 과거에는 군대가 황금어장, 가두리어장으로 불리었지만 지금은 치열한 영적 전쟁터가 됐다. 따뜻하게 맞아준 애틀랜타에 감사를 표하며 이후 복음전파에 더 매진하겠다”고 답사를 전했다.


이어진 만찬시간에는 군종목사단 소개와 환영사, 애틀랜타 지회 임원들에 대한 추대장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