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한인 동포들을 위해 LA 총영사관과 세인트빈센트 병원이 무료 건강 서비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신영성 총영사는 12일 세인트 빈센트 병원을 방문해 캐시 피키스 병원장을 만나 병원의 업무 현황을 소개받고 영사관과 병원 간에 업무 협력에 관한 약정서에 서명했다. 이 약정에 따르면, 병원 측은 보험이 없는 한인을 대상으로 3백명에게 독감 예방 접종, 당뇨, 체지방, 혈압 검사, 건강 교육 등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영사관 측은 건강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며 우선적으로 오는 10월 중 독감 예방 접종을 시작하고 월 2회 건강 검진을 영사관에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