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이 31일 뉴욕 주를 재해구역을 지정했다. 이 덕에 뉴욕 주 인근은 재해 복구에 있어서 연방 정부의 보조를 보다 신속히 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뉴욕 주에서는 6명이 사망했고 아직도 4개 도시가 침수된 상태며 4천8백명 주민이 대피소에서 지내고 있다.
한편, 어제 뉴저지에서는 배수관을 청소하던 남자가 시체로 발견되며 사망자 수가 총 7명으로 집계됐다. 화요일 저녁에는 뉴저지 주 패새익 강을 따라 거주하는 수천 명의 시민들이 대피 명령을 받았다. 패새익 강은 화요일 밤 최고 수위를 기록하며 패터슨, 리틀 폴스, 링컨 파크와 다른 도시들에까지 물을 쏟아냈다.
홍수로 인한 물은 뉴저지 웨인의 한 호텔의 리셉션 데스크에까지 차, 경찰이 전 투숙객의 대피를 긴급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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