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화)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총무 김채원)에서 2010년 센서스결과에 따른 조지아주 선거구 재조정에 관한 설명회가 열렸다.
조지아 주의회는 17일 임시회기를 열고 선거구 재조정 업무에 들어 갔으며, 향후 3주 안에 선거구 재조정 최종안이 나올 예정이다. 일부 지역구의 경우 실생활과는 동떨어지게 이권에 맞물려 정치적으로 유리한 방향으로 나눠지기도 해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됨에도 공청회 홍보가 거의 없고 일정이 불분명해 실질적인 참여를 막고 있는 형국이다.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둘루스의 경우 재조정안에 따르면 기존 1개 선거구에서 3개로 나눠지게 돼 한인들의 표를 결집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존스크릭이나 스와니의 경우 1개 지역구로 추천됐다.
조지아주는 2010년 센서스 결과를 토대로 2000년 연방의회 의석이 13석에서 14석으로 늘었으며, 주 상원은 56석, 하원은 180석으로 유지된다.
새로운 선거구 조정안은 www.bit.ly/ggamap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진 리 매니저는 “선거구 재조정은 향후 10년간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주지사가 사인하기 전까지 한인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의견을 개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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