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 애틀랜타 소재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총무 김채원)에서 귀넷 카운티 내 아시아계 이민사회 급성장에 발맞춰 둘루스 지점을 열었다.
2010년 센서스 통계에 따르면 둘루스 지역의 아시안 인구는 지난 10년간 무려 107퍼센트 성장해 인구 4명당 1명이 아시안으로 집계됐으며, 6,400개 사업체 중 아시안 소유 사업체가 1,700개에 이르는 등 ‘아시안 파워’가 급부상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아시아계 이민자들의 언어, 문화적 불편함으로 사회 각 분야에 걸친 도움이 절실하다는 것을 실감,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에서 아시안들이 집중적으로 모인 프레젠힐 선상(Pleasant Hill Rd.)에 위치한 귀넷몰 2층에 새로이 지점을 개설하게 된 것.
김채원 총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귀넷 카운티 지역주민들을 위해 귀넷 카운티의 중심부에 새지점을 오픈하게 됐다. 현재 디캡 카운티에 위치한 센터에 찾아오시는 분들 가운데 가장 많은 집 코드(Zip Code) 3개가 귀넷 카운티에 속할 정도로 서비스에 대한 요청이 많았다”면서, 둘루스 지점 개설의 동기를 설명했다.
‘사람에게는 사람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신념아래 설립된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의 귀넷 지점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공공서비스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중점을 맞출 예정이며, 특별히 경기 침체 이후 크게 증가한 푸드 스탬프, 메디케이드 등을 비롯, 지속적으로 제공해 온 시민권 준비, 주택 상담, 방과 후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추후 다른 프로그램으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귀넷 센터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시민권반은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이다.
주소는 귀넷몰 푸드코트 2층 JC Penny 옆 사무실이다(2100 Pleasant Hill Road Suite 366, Duluth GA 30096). 문의번호는 770-232-5200.
사람에겐 사람의 손길이 필요하다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 아시안 인구 급증하는 조지아 둘루스 지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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