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발물 소동으로 한인사회가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4시 20분, 윌셔와 버몬트 인근 커피숍에서 의심스러운 가방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은 LAPD는 폭발물 제거반을 급파했다. 이로 인해 건물에는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한인타운 일대는 통행이 전면 차단, 퇴근 길에 나섰던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출동한 폭발물 제거반이 조사한 결과 가방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사건은 막을 내렸다.

한인타운은 작년 7월 윌셔와 호바트 인근 코메리카 은행과 올해 5월 아로마 센터 1층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발생해 큰 혼잡을 빚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