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노스포인트커뮤니티쳐치 홈페이지조지아 알파레타의 대형교회 노스포인트커뮤니티쳐치(담임 앤디 스탠리 목사)의 사역이 점점 확장되고 있다고 지역일간지가 20일 보도했다.

노스포인트커뮤니티쳐치를 포함해 애틀랜타의 벅헤드쳐치, 커밍의 브라운스브릿지커뮤니티쳐치, 그리고 올해 초 영입된 캔튼의 워터마크쳐치까지 총 4개의 캠퍼스 쳐치를 운영하고 있는 노스포인트미니스트리에서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애틀랜타 한인 밀집지역 '귀넷 카운티'에 또 하나의 지교회를 설립한다고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인터넷 방송(www.gwinnettchurch.org/fall2011)을 통해 구체적으로 밝힌 사항은 오는 10월 2일부터 귀넷시빅컨벤션센터를 빌려 주일 오후 6시에 정기적인 예배를 드리게 된다.

교회 측은 슈가힐 피치트리 인더스트리얼(Peachtree Industrial Blvd) 선상에 귀넷쳐치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며, 부지는 이미 구입한 상태다.


귀넷쳐치 담임인 제프 핸더슨 목사는 “이것은 멋진 여행이 될 것”이라면서, “새로운 귀넷쳐치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예배에 참석할지, 빌린 시설을 잘 운영할 수 있을지 등 불확실한 것들이 여전하다. 하지만 노스포인트미니스트리는 그 전에도 임시로 시설을 빌려서 새로운 캠퍼스를 시작한 경험이 있다”고 이번 사역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귀넷쳐치의 예배시간이 오후 6시인 것에 대해 핸더슨 목사는 (교회가 아닌 시설을 빌려) 예배당으로 전환하는데 시간과 노력이 들기 때문에, 오전에는 예배를 드리기 버겁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1995년 앤디 스탠리 목사에 의해 창립된 노스포인트미니스트리는 온라인 예배 참석자를 포함해 매주 3만 명이 예배를 드리는 대형교회다. 남침례교단 총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애틀랜타의 제일침례교회를 시무하는 찰스 F. 스탠리 목사의 아들이기도 한 앤디 목사는 아버지 교회에서 많은 사역을 담당하기도 했다.


알파레타의 노스포인트커뮤니티교회는 조지아는 물론 동남부 지역에서 가장 큰 교회이자, 미국 내에서도 급성장하는 교회로 꼽히고 있다. 이런 명성을 증명하듯 지난 2월에는 영부인 미쉘 오바마 여사의 비만퇴치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이 곳을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 노스포인트커뮤니티처치(www.northpoint.org)는 Outreach Magazine이 2008년 발표한 미국에서 교인수가 가장 많은 교회명단의 3위를 차지하고 있다. 2008년 한 해 동안 5천명의 새로운 교인으로 인하여 2만2557명의 교인수를 자랑하는 대형교회이다. 노스포인트커뮤니티쳐치는 예배에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지교회 형식의 캠퍼스 교회에서 주일 오전 같은 시간에 3D 영상으로 앤디 스탠리 목사의 설교를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