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의 비이민 비자 발급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한해동안 미국 비자를 발급받은 한국인은 10만 6904명으로 2009년 12만 2369명에 비해 1만 5500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같은 감소 숫자는 비자면제 프로그램에 따른 무비자 방문 증가로 인한 것으로 유학 및 취업, 연수, 투자 비자 방문자들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2009년 경기 침체 여파로 줄었던 비자 취득이 회복 된 것으로 미주 한인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학생비자(F)를 받은 한국인은 5만 609명으로 전년 대비 12%, 5800명이 증가했으며 교환연수비자(J)의 경우 1만 6200명이 발급받아 124명이 늘어났다.
취업비자(H-1B)를 받은 한국인은 5961명으로 466명 증가했으며 주재원 비자(L)는 3800명이 발급받아 323명 늘어났다.
투자비자(E)는 3777명으로 412명이 증가, 종교비자(R)는 375명으로 114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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