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베이 감독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3'가 개봉 13일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개봉한 '트랜스포머3'는 상영 13일 만인 11일까지 전국 누적관객 수 602만1천984명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역대 최단 기간 600만 돌파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2006년)’보다 2일 늦으면 트랜스포머 시리즈 전편인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2009년)'보다는 5일이나 빨리 달성한 것이다.
한편, '트랜스포머3'의 600만 돌파는 올해 개봉작 중 최단 기록 성적이다. 강형철 감독의‘써니’는 전국 291개 스크린에서 3만9,949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663만2,150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이어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이 3위, ‘풍산개’가 4위,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가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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