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피드더헝그리(Hosea Feed the Hungry) 재단(대표 엘리자베스 오밀라미, 이하 호세아)에서 올 해도 어김없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2011 백 투 스쿨 잼보리’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잼보리 행사에서는 새로운 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가방에 각종 학용품 등을 담아 전달하는 행사로, 각종 비영리, 영리 단체들이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해에만 약 5천명의 아이들에게 가방을 나눠줬다.
한인단체로는 유일하게 이번 행사에 힘을 보탠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는 따로 부스를 마련하지는 않았지만, 봉사와 도네이션 등으로 함께 했다.
한인사회의 노숙자 섬김이 본격화 된 지난 2-3년 전부터, ‘예수의 사랑을 나눈다’는 목적을 갖고 매 주일 변함없이 노숙자 쉘터와 다운타운에서 약 450명분의 저녁 식사를 준비해 나누고 있는 미션아가페는 사역의 영역을 한인들에 의한, 한인들의 사역으로 제한하지 않고 유서 깊은 호세아 재단과 손을 잡고 더 큰 사랑의 원을 그려나가고 있다.
그 일례로 올해 아이티 의료선교를 떠나는 호세아 재단과 함께 아이티로 향하며, 호세아 재단의 가장 큰 연례행사로 약 3만 명 가량을 섬기는 부활절과 추수감사절 나눔 행사에도 보이지 않게 힘을 보태고 있다.
제임스 송 대표는 “호세아 재단과는 가족 같은 관계로 우리를 드러내려고 하기 보다는 그들의 섬김 사역에 함께 동참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한인들 중에서도 방학을 맞은 자녀들에게 참된 봉사의 의미와 시간을 경험하게 하고 싶다면, 매주 열리는 노숙자 섬김 봉사와 다양한 활동에 동참해 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의 770-900-1549(제임스 송), 404-790-8683(제임스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