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교육·기도 제목 관리·시설 유지보수 등 다양한 분야에 기술 활용
미국 올리벳대학교(Olivet University, 설립 장재형목사) 리버사이드 캠퍼스 학생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역과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과 디지털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정보기술 입문(ITEC100·Introduction to Information Technology)’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실습은 학생들이 정보기술(IT)의 기초를 익히고, 이를 실제 생활과 사역 현장의 필요에 적용하는 경험을 쌓도록 마련됐다.
이 수업은 AI가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을 변화시키는 환경 속에서 미래 사역자에게 필요한 IT 기초 소양과 실무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학생들은 이론 학습과 함께 AI 도구를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고 구현하며 개선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한다. 최종 과제는 수업 중 구체화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제 작동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완성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성경 교육, 개인의 생활 관리, 교회와 캠퍼스 공동체 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성경 교육과 관련해서는 어린이를 위한 참여형 성경 이야기 게임, 성경 타자 게임, 여러 기독교 교단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정리한 사전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일상생활을 돕는 프로젝트로는 실제 생활의 필요를 반영한 AI 지원 개인 계획 수립 시스템, Populi와 연동한 일일 일정 관리 도우미, 운동 훈련 지원 애플리케이션 등이 있다. 학생들은 각 서비스의 목적과 이용자의 필요를 구체화하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있다.
공동체 운영과 사역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캠퍼스 시설 유지·보수 요청을 접수하고 처리하는 시스템, 텔레그램과 연동해 기도 제목을 공유하고 현황을 관리하는 플랫폼, 성도들이 중고 물품을 사고팔거나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장터 앱 등이 대표적이다.
학생들은 수업 시작 후 첫 4주 동안 IT의 기본 개념과 AI 도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학습하고, 각자 개발할 서비스의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는 작업에 착수해 기본 기능이 작동하는 시제품을 마련하며 후속 개발의 토대를 다졌다.
5주차부터는 수업을 맡은 Taegil Ha 박사가 학생별 프로젝트 면담을 진행하며 각 애플리케이션의 특성에 맞춘 지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지도 내용은 시스템 안정성 향상, 보안 강화,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사용자 경험(UI/UX) 개선,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과제 해결 등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최종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생들은 자신의 아이디어가 실제 작동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발전하는 과정에 흥미를 느끼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실습은 새로운 기술을 창의적이고 실용적으로 활용해 일상생활과 교육, 사역의 필요에 대응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학생들이 IT 기초 지식과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함께 쌓도록 돕는다. 이러한 경험은 향후 직접 프로그래밍에 참여하거나, 사역 관련 프로젝트에서 전문 개발자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데 필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리벳대학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역자를 양성하고자 한다. 궁극적으로 학생들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복음 전파에 활용하고, 더 많은 사람을 주님의 사랑 안으로 인도하는 사역에 기여하도록 돕는 것이 이 수업의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