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소향
가수 소향 씨(47)가 2년여 전 이혼한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소속사인 KQ엔터테인먼트는 3일 입장문을 통해 "소향은 상대방과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며 "이혼 과정에서 어느 한 쪽의 귀책사유가 아닌 서로 간의 합의에 따른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이어 "왜곡되거나 무분별한 보도 및 댓글 등은 자제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덛덧붙였다.
아울러 "소향이 음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향의 행보에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1996년 데뷔한 소향 씨는 2년 뒤인 1998년 CCM 그룹 포스(POS)에서 함께 활동한 전 남편과 결혼했다. 자녀는 없다고 한다.
소향 씨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였다. 그땐 뭐가 그렇게 급했는지, 서로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음에도 후다닥 결혼했다"고 했다.
이어 "결혼 후 서로 성격과 가치관이 맞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지만 견디면서 살아왔다. 그러다가 '이젠 각자의 길을 가는 게 맞겠다'는 생각을 했고, 긴 고민의 시간을 가진 끝에 합의 하에 결단을 내리고 이별을 맞이하게 된 것"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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