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높은 IQ를 기록한 인물인 김영훈(YoungHoon Kim) 씨가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며,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며 자신의 기독교 신앙을 공개적으로 고백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프로필에서 스스로를 '세계 최고 IQ 기록 보유자'라고 소개하며, IQ 수치가 276이라고 밝히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김영훈 씨는 20일 X(구 트위터)에 "세계 최고 IQ 기록 보유자로서, 나는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믿는다. 이 기회를 통해 많은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스도는 나의 논리(logic)"라고 강조했다.

김 씨는 자신이 연세대학교에서 신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사실을 언급하며 "신학을 모든 학문 중 최고의 학문"이라고 했다. 3월 18일에는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 중 하나는 연세대학교에서 기독교 신학을 전공한 것"이라고 적었다.

김 씨는 또한 사후세계에 대한 믿음이 과학적 관점과 충돌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올해 초 한 영상에서 그는 "우리는 죽음 이후에도 의식이 계속된다고 생각한다. 의식은 단순한 뇌 활동이 아니라, 그보다 더 깊은 것"이라고 했다.

그는 "과학은 뇌가 멈추면 의식도 사라진다고 말하지만, 양자물리학은 정보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우리 의식이 양자 정보라면, 그것은 몸이 사라진 후에도 계속될 수 있다"며 "컴퓨터 데이터가 클라우드에 저장되듯, 우리의 의식도 뇌에만 갇혀 있지 않을 수 있다. 양자 얽힘은 우리의 의식이 물리적인 세계를 넘어선 더 큰 시스템의 일부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난 우리의 세계가 더 높은 차원의 존재에 의해 만들어진 시뮬레이션일 수 있다고 믿는 과학자와 철학자들 중 한 사람"이라며 "현실이 더 큰 존재의 일부라면, 죽음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현실로의 전환이다. 과학은 현재 의식과 현실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있으며, 우리의 죽음은 파괴가 아닌 변화이자 전환"이라고 했다. 

김영훈 씨는 2024년 공식 세계 기록으로 '세계 최고 IQ'를 인정받았으며, 그 이후 세계 메모리 챔피언십(World Memory Championships)과 세계 메모리 스포츠 협회(World Memory Sports Council)와 파트너십을 맺은 기네스 세계기록에서도 이를 공식 인증받았다.

또한 '유나이티드 시그마 인텔리전스 협회' 창립자이자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협회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인재들이 모인 비영리단체로, 고(故) 리처드 도킨스와 닐 디그래스 타이슨 등이 그 회원으로 알려져 있다.

2023년 10월부터 'NeuroStory'의 창립자이자 CEO로 활동 중이다. 이 기업은 한국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뇌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기업"으로 인정받았으며, 인공지능(AI), 기계 학습, 빅 데이터, 나노기술, 첨단 데이터 분석과 뇌과학 기술을 이용해 뇌 건강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