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년 동안 해외 한인과 목회자들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검진 사역을 담당해 온 혜민병원 이성수 소장에게 기독일보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51년 전통을 가진 대형 종합 병원인 서울 혜민병원은 미주 한인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을 위해 종합 검진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180만원 가량의 건강 검진 비용을 한인교회 목회자들을 비롯해 미주 한인 동포들이 한국 방문 시 450 달러에 종합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성수 소장은 “병원을 설립한 이사장님은 크리스천이고 장로로서 교회를 섬겼고, 이민오신 목회자·성도·파송된 선교사 분들을 섬기고자 이러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그동안 혜민병원을 통해 건강 검진을 받으신 수많은 동포분들이 혜택을 받으시고 크게 만족해 하셨다”고 말했다.
서울 광진구, 건국대, 어린이 대공원 인근에 위치한 혜민병원은 42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대형 종합 병원으로 최첨단 의료장비와 유수의 의료진을 확보하고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병원 리모델링을 위해 120억 원을 투자해 시설도 업그레이드 했다.
종합 건강 검진은 뇌 MRI 혹은 대장내시경(둘 중 한 가지 선택), 특수 초음파, 갑상선 검사, 골밀도 검사, 위내시경 검사와 같은 필수 검사와 경동맥 초음파, 안과, 심전도, 폐 기능, 방사선, 위암, 부인과, 혈액, 간 기능, 혈청, 심장 질환, 당뇨, 심혈관, 관절 등 20여 진료 항목을 통해 100여 가지 질환에 대한 검진을 실시한다.
특별히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통한 뇌, 폐 검사는 저선량 CT를 사용해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 했다. 질초음파 검사를 위해 산부인과 전문의가 상주한다.
미주 한인들이 혜민병원 종합 건강검진 프로그램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전화 213-341-5123로 문의해 100달러를 예치금으로 내고, 350불은 진료를 받을 때 지불하면 된다. 100달러 예치금을 통해 받은 건강검진 예약증은 3년 동안 유효하며, 본인이 사용하지 못할 시 가족을 비롯해 누구에게나 양도가 가능하다. 검진은 5시간 정도 걸리며 방문 두 달 전에 예약해야 한다.
건강검진 문의: 213-341-5123
혜민병원 예약실 82 2 456 5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