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기독합창단 제64회 정기 연주회, 하이든 "천지창조"

한인기독합창단(단장 이명숙)이 오는 6월 7일(토) 오후 6시,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제64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요제프 하이든(Joseph Haydn)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The Creation)”가 공연된다.

지난 41년간 한인기독합창단은 총 63회의 정기 연주회 및 여러 교회 순회 연주와 광복절 기념 음악회 등의 특별 초청연주를 통해 남가주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 깊은 한인합창단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헨델의 ‘메시아’, 멘델스존의 ‘엘리야’와 함께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꼽히는 하이든의 '천지창조'는, 창세기 1~2장, 시편, 존 밀턴의 「실낙원」에서 가사를 발췌해, 창조주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음악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지휘는 제갈소망 지휘자가 맡으며, 한인기독합창단과 한인기독오케스트라(악장 최희선)가 함께 공연한다. 소프라노 신선미, 테너 이규영, 바리톤 최기돈 등 성악가들이 특별 참여하며, 약 80여 명의 출연진이 무대에 설 예정이다.

공연 문의:
이명숙 단장 818-472-7250
제갈소망 지휘자 213-819-3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