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 제77회 봄학기 학위수여식
(Photo : ) 미드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 제77회 봄학기 학위수여식
한국 지역의 졸업 감사 예배
(Photo : ) 한국 지역의 졸업 감사 예배

미주리주 캔사스시티에 소재한 미드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이 지난 5월 2일(금) 제77회 봄학기 학위수여식을 거행됐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총 250 여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취득하며, ‘For the Church’라는 비전 아래 교회와 학교, 선교지 등 속한 사역의 현장을 섬길 준비를 마쳤다.

이번 졸업식을 통해 한국부는 박사원 10명, 석사원 11명으로 총 2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수준 높은 논문을 통해 학문적 성취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성경사역학 철학박사학위를 받은 이위연(Dr. Peter Lee) 박사는 '선교적 교회론 관점에서 본 교회의 본질로서 선교와 지역교회의 실천적 원리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완성했다. 이 연구에서 이 박사는 선교적 교회론을 통해 교회의 본질을 선교(Missio Dei)로 정의하고, 성경적·신학적 분석과 레슬리 뉴비긴 등 세 신학자의 관점을 비교하며 이론적 틀을 구축했다. 에베소 교회와 현대 지역교회 사례를 통해 실천 원리를 도출, 지역교회가 선교적 정체성을 필수적으로 추구해야 함을 역설하며 학문적·실천적 기여를 이뤘다. 또한, 목회학, 교육목회학, 교육학 박사학위의 프로페셔널 박사 논문의 경우, 실제 프로젝트 수행을 바탕으로 논문을 작성하기 때문에 연구자의 사역 현장에 적실한 연구인 동시에 실제적 기여를 한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미드웨스턴은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학위수여식을 통해 복음 중심의 신학 교육을 받은 사역자들을 배출하고 있다. 2024년 12월 제76회 졸업식에서 300여 명을 배출한 데 이어, 이번 졸업식까지 포함하면 지난 한 해 동안 500명이 넘는 졸업생이 학위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현장으로 나아간 것이다. 아시아부(한국부, 중국부)는 현재 1,000명에 가까운 재학생이 수학 중이며, 특별히 중국부는 지난 겨울 졸업식부터 꾸준히 석/박사 과정에서 졸업생을 배출하며 양적,·질적으로 견실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선교지에 있거나 미국 본교 졸업식에 아쉽게도 참석하지 못한 학우들을 위해, 미드웨스턴의 부총장들과 박성진 학장이 함께하는 졸업 감사 예배를 한국에서 개최하여, 130여 명의 학우 및 방문자들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남침례회(SBC) 산하의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은 'For the Church'(교회를 위하여)라는 기치 아래 실천적 복음주의 신학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ATS와 HLC의 정식 인가를 받은 미드웨스턴은 현재 한국부만 720여 명의 재학생이 수학하고 있으며, 탁월한 교수진과 현장 중심의 실제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입학 등 학위과정 문의는 한국부 사무실의 김동규 팀장(Tel. 816-414-3754, ks@mbts.edu, www.mbts.edu/ks)에게 하면 된다.

다음은 이날 졸업생 명단
박사원
D.Min.: 김명숙, 민경진, 여춘희, 윤환식, 이한, 최성원
D.Ed.Min.: 김경중, 최영도
Ed.D.: 최경선
Ph.D.: 이위연

석사원
MACE: 안선정
MTS: 조춘희
Th.M.: 김디모데
M.Div.: 김강수, 고민관, 박상준, 박창근, 신명규, 신종우, 송기석, 유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