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홍 목사(두레공동체운동본부 대표)가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하보우만의 약속>을 단체 관람할 것을 한국교회에 호소했다.
4월 30일 영화사 측에 따르면, 김 목사는 자신이 직접 녹음에 참여해 극동방송 라디오 광고는 물론, 응원 영상까지 제작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었고,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단체 관람에 적극 참여할 수 있게끔 힘을 싣고 있다.
김 목사는 영화 관련 홍보영상에서 "'별들의 고향' 이장호 감독이 두 대통령께 보내는 헌사 <하보우만의 약속>. 4월 16일 대한민국의 새로운 기적이 시작됩니다"라고 말했다.
<하보우만의 약속>은 지난 16일 개봉 이후 실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다수의 기독교인들이 적극 관람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출자을 맡은 이장호 감독은 "두 대통령의 삶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 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 믿음의 유산을 조명하고자 만든 작품"이라며 "이 영화는 대한민국에 심어진 기독교 정신 그리고 그 안에서 변화된 개인과 민족의 여정을 진실되게 담아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또 "이승만이 아닌 신익희 편이었던 아버지와 박정희 정권하에서 대마초 사건으로 곤욕을 치렀고, 여동생 또한 학사징계를 받고 감옥까지 갔다 온 아픈 가족사가 있다"며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후 성경의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봐야 한다는 믿음이 생겼고, 그 결과가 이 영화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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