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북부 한인회가 지역 한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셜 서비스 위원회를 새롭게 출범시켰다. 이번 위원회는 다양한 경험을 갖춘 사회복지 전문 인력들로 구성되어,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한다.

한인회 측은 “전문 인력들과 함께 보다 체계적이고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위원회를 구성했다”며 “특히 시니어를 비롯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보다 쉽게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LA북부 지역 사회에 밀착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에는 소셜 서비스뿐 아니라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지원을 위한 전문 위원회도 함께 구성되어, 의료 복지 분야에서도 보다 전문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그동안 복지 및 의료 지원 서비스를 받기 위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던 한인들은 이제 LA북부 한인회 사무실에서 직접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위원회 고문으로는 김춘식, 김정석, 유라나 씨가 참여하며, 전문 위원으로는 스테파니 이, 김은희, 쇼나 한, 김도나 씨 등이 봉사에 나선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한인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A북부 한인회는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더 가까이, 더 따뜻하게” 다가가는 복지 서비스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