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상현 대표'에 '성경을 믿고 나는 달라졌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신본주의적인 절대가치에 대한 올바른 분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상현 대표는 자신을 "성경을 믿기 전에는 사회주의자였다"고 소개하며, "예전에는 교회를 천국과 지옥으로 '장사'하는 사람들이라고 욕하는 사람이었기에, 책을 읽을 때도 성경은 제외하고 수많은 인문학 서적을 읽어왔다"고 했다. 

김 대표는 하나님을 믿기 직전, 그리고 최근에도 읽었던 책이 알랭 드 보통의 <불안>이라면서, "이 책의 결론은 우리의 모든 불안의 원인이 '상대적 박탈감'이라는 것으로 압축할 수 있다. 인본주의 책은 다 똑같다. 절대적 존재인 하나님이 없으니 상대주의만 남는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상대적 박탈감'이란 성경적으로 '탐심'이라는 우리의 죄성을 가리킨다. 하나님이 마음에 없으니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대한 감사함과 만족함이 없는 것"이라며, "그러니 모든 것이 불만인 것이다. 나보다 더 가진 사람이 미운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상대적 박탈감을 없애기 위해서 결과를 평등하게 하자는 이 인본주의적 사고는 실제로 국가나 사회의 법과 제도를 그렇게 만들어간다"며 "사유재산을 줄이거나 없애고 국가에 더 많은 권력을 주고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반드시 가게 돼 있다. 그런데 크리스천으로서 더 분노하는 포인트는 성경과 정반대의 생각을 우리에게 심어주어서 성경과 멀어지게 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모든 생각의 길은 딱 두 가지밖에 없다. '성경적이냐, 그렇지 않느냐'이다. 이는 '영원한 삶이냐, 영원한 죽음이냐'의 문제"라면서, "개인의 자유, 신앙, 출판, 집회의 자유를 제한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이다. 성경을 못 보고 못 믿게 하는 것이다. 그것이 마귀의 단 한가지 미션"이라고 맺었다. 

한편 김상현 대표는 약 10년 전 회심해 크리스천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