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마테라(Joseph Mattera) 박사가 최근 크리스천포스트에 기고한 칼럼에서 ‘그리스도의 부활이 참된 신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8가지 방식’에 대해 정리했다.
마테라 박사는 뉴욕시에 있는 부활교회의 담임목사이며, ‘미국사도지도자연합’(USCAL)과 ‘그리스도언약연합’(CCC)을 이끌고 있다. 다음은 칼럼의 요약.
흔히 많은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부활이 신자들에게 미치는 막대한 영향을 이해하지 못한 채, 단순히 기독교 교리를 제공하는 역사적 사건으로 생각한다. 다음 요점은 그리스도의 부활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보다 현실적이고 실제적으로 만든다.
1. 부활은 나에게 새로운 개인적 관점을 준다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그리스도의 부활을 경험했을 때, 나의 개인적 가치관은 하나님의 마음과 성품을 반영하는 쪽으로 옮겨갔다. 내가 한때 우선순위로 여겼던 것이 왕국의 영원한 것들로 대체되었다.
예전에는 몇몇 사람들을 많이 사랑했지만, 이제는 아가페적 사랑으로 모든 사람을 조건 없이 사랑한다.
한때 나는 내 목적을 위해 살고 싶었지만, 이제는 그분의 목적을 위해 자아에 대해 죽으려고 노력한다.
2.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로운 삶은 내게 세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준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3장 3절에서 우리가 거듭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 나라를 보는 것은 창조된 질서 속에서 하나님의 계획과 통치를 알아차리고 이해하는 것을 포함한다. 나는 이제 그리스도의 현재적 통치와 만물에 대한 주권을 통해 세상을 인식한다!
3.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 삶은 나의 신성한 소명을 완수할 수 있게 한다
예수님은 죽음에서 부활하셨을 때 사탄과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셨으며, 그로 말미암아 과거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에게 궁극적인 승리의 기회를 주셨다. 매일 우리에게는 변화를 일으켜서, 우리의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가 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당신의 몸으로 우리의 과거의 실패를 담당하셨기 때문이다. 그분은 죽음에서 부활하셔서 우리가 그분과 함께 새 생명을 누리며 큰 미래를 바라볼 수 있게 하셨다(로마서 6:4-6).
이제 나는 두 번째 기회를 믿는 대신, 돌이킬 수 없는 하나님의 부르심과 선택을 믿는다(로마서 11:29).
문제를 장애물로 보는 대신에, 나는 그분의 왕국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로 본다.
4.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은 나에게 하나님에 대한 초자연적인 접근을 제공한다
예수님은 지상에 계실 때, 물 위를 걸으시고, 빵과 물고기 몇 마리로 수천 명을 먹이시고, 폭풍을 잠재우시며, 떠난 인간의 영들에게 지상의 몸으로 돌아가라고 명령하셨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믿음에 다가설 수 있다. 이 믿음은 하나님 나라의 목적을 가로막는 어떤 상황도 바꿀 수 있다. 예수님은 심지어 마가복음 11장 23절에서 우리의 믿음이 산을 옮길 수 있다고까지 말씀하셨다. 디모데전서 2장 1-3절은 국가 지도자들을 위한 중보기도가 나라들 간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나의 새로운 삶은 만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 아래에서 왕으로서 행동할 수 있게 한다(로마서 5:17).
5.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은 나를 과거, 현재, 미래의 신앙 공동체에 합류시킨다
기독교인들은 모두 같은 영적 가족의 일원이기 때문에 과거, 현재, 미래의 성도들과 연결되어 있다.
결과적으로, 오늘날 우리가 교회, 사업, 글쓰기, 가르침, 우정, 가족, 기도 그리고 조직에 관해 구축하는 것은 미래의 성도들이 그다음 세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전승할 것이다.
이러한 현실의 함축적 의미는 매우 방대하다.
나의 기도는 성도들이 이미 드린 수십억 개의 기도와 함께 합쳐졌다(요한복음 17장, 요한계시록 5:8).
내가 믿음의 경기장에 설 때, 나는 구름처럼 많은 증인들로 둘러싸여 있다(히브리서 12:1).
성경을 읽을 때, 나는 아담의 시대부터 그 이후까지 하나님의 언약 백성들이 사용한 것과 동일한 편지, 율법, 노래 그리고 지시사항을 읽고 있다.
개인의 운명 대신, 이제 나는 공동의 목적을 누리고 있다.
나는 이제 일개 죄인이 아니라, 중요한 성도가 되었다!
6.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은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의 영에 다가갈 수 있게 한다
고린도전서 2장 10-12절에 따르면,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가진 사람들에게 성령을 주시어, 우리가 자신이 아닌 미래에 대한 하나님의 지식을 바탕으로 현명한 결정을 내리게 하신다. 미래를 기반하여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는 능력은 오직 그리스도와 함께 걷고, 그분의 영에 민감한 사람들에게만 주어진다.
진실로, 나중에 돌아보면 모든 것이 명확해지겠지만, 선견지명은 주님을 경외하며 걷는 것에 기초한다(시편 25:12,14).
나는 비록 전지전능하지 못하나, 미리 알고 분별할 수 있다(잠언 22:3).
과거, 현재, 미래가 그분 안에 있기 때문에 나의 현재와 미래도 그분께서 주관하신다(시편 37:23).
7.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은 신자들에게 모든 유혹을 이겨낼 수 있는 내적인 힘을 준다
신자로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받들어 도덕적이고 올바른 삶을 살 수 있다. 우리 안에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 주변의 온갖 방해와 반대의 목소리, 도전과 상황적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새 삶은 생명과 경건 가운데 행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제공한다(베드로후서 1:3-4).
이 진리에 근거하여 우선순위가 하나님의 나라라면, 내 우선순위는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그분의 우선순위가 될 것이다(마태복음 6:9-13). 하나님의 뜻이 내 뜻이 될 때, 하나님은 그분의 나라의 일을 위해 나를 강하게 하실 것이다(빌립보서 4:13). 그분의 음성이 내 목소리보다 커지면, 내 목소리는 다른 모든 반대 의견보다 더 커질 것이다(마가복음 1:3). 내 감정을 반영하는 대신 그분의 뜻을 나타낼 때, 주님은 다른 사람들의 감정에도 불구하고, 나에 대한 그분의 목적을 나타내실 것이다.
8. 사망이 더 이상 나를 지배하지 못한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사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로마서 6:8,9).
이 놀라운 구절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믿는 자들에게 사망은 이미 패배했으며, 그들이 결코 죽음, 즉 하나님과의 영원한 분리를 맛볼 일이 없음을 확신시켜 준다.(요한복음 8:52).
결론적으로, 그분의 부활이 우리의 부활로 이어졌기 때문에 우리는 이미 그분과 함께 하늘에서 통치하고 있으므로, 영원토록 그분의 인자하심이 교회에 나타날 것이다(에베소서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