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미국국가조찬기도회' 공동의장인 작 웸프(1995-2011)과 토마스 수오지(2017-2023) 미국 하원의원들이 10월 31일 열린 제55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대한 기대를 담은 서신을 지난 10월 27일 보내왔다. 

이들은 "저희는 오늘 대한민국에서 정치 이념과 인종을 초월해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모이는 국가조찬기도회로 인해 크게 고무돼 있다"며 "미국국가조찬기도회 역시 성경에 기록된 방식을 따라 조찬식탁에서 교제하며, 주님의 가르침을 나누며, 함께 마음을 모아 기도하는 은혜를 누린다"고 공감을 표했다.

이어 "미국 연방 하원의원들의 이 같은 조찬기도모임은 아이젠하워 대통령 때 시작돼 지금까지 그 전통을 이어오면서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의미 깊은 해다. 대한민국과 미국 국민은 이러한 노력의 당사자로서 상호협력과 세계평화의 실현을 추구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국가조찬기도회는 내년부터 2천여 명으로 참석자를 다시 확대할 계획이며, 올해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