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크리스천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셉 마테라(Joseph Mattera) 박사가 전편에 이어 ‘교회의 최대 기근을 되돌릴 7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조셉 마테라 박사는 뉴욕시에 있는 부활교회의 담임 목사이며, ‘미국 사도지도자연합(USCAL)’과 ‘그리스도언약연합(CCC)’을 이끌고 있다. 다음은 7가지 방법에 관한 요약.
1. 성경이 다음 세대의 신자와 설교자에게 임하도록, 초자연적 갈망에 초점을 둔 연합 기도를 장려하라
야고보서 1장 3-4절은 교회에 지혜를 구하라고 명령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읽고, 듣는 것은 평생의 지혜를 제공한다.
잠언서 2장은 우리에게 분별과 명철을 향해 부르짖고, 숨겨진 보배를 찾듯이 지혜를 구하고 찾으라고 가르친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주님에 대한 경외를 깨닫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찾게 된다(잠언 2:3-5). 백성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해 달라는 엘리야의 기도는 이 세대의 설교자와 신자를 위한 우리의 기도가 되어야 한다(왕상 18:37).
2. 노련한 지도자는 예비 목회자와 교사에게 성경을 통달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해야 한다
훈련은 대게 실용론, 관리 및 리더십에 관한 것이지만, 성경에 숙달되고 연구하기 위한 적절한 도구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한다. 오늘날에는 온라인상에 편리한 성경적 도구를 이용할 수 있어 성경에 대한 무지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3. 교회는 목회자와 교사에게 해석학을 위한 성경적 도구를 갖춰야 한다
해석학에 관한 많은 훌륭한 책이 있다. 해석학에 대한 오순절적 입장을 제시한 책에는 크레이그 키너(Craig Keener)의 ‘성령 해석학(Spirit Hermeneuitcs)’이 있다. 담임목사, 장로회, 교회 지도자들은 그들의 설교 팀이 교인을 적절히 먹이게끔 성경적 해석에 대한 적절한 교육을 받도록 강조해야 한다.
4. 교회는 목회자가 더 길고, 깊이 있는 강해 시리즈를 설교하도록 장려해야 한다
단절되고, 주제 중심적이며, 동기부여적인 메시지를 매주 설교하는 것은 교인에게 성경적 해석을 가르치는 데 실패하며, 성경의 특정 진리에 기반을 두지 않는다. 반대로 성경을 통한 강해 설교는 사람들로 하여금 성경을 이해하고, 말씀에 대한 갈망을 갖게 한다.
5. 교회는 매주 ‘엠마오로 가는 길’을 걸어야 한다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은 떡을 뗄 때 예수님을 알아 보았다. 예수께서 말씀을 풀어주실 때 그들의 마음은 뜨거워졌다. 교회는 말씀과 정기적인 교제(눅 24, 2 벧후 3:18)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지식을 늘려가야 한다.
6. 교회 제직회는 지도 목사들이 기도와 말씀 사역을 우선시하도록 해야 한다
베드로 사도는 사역의 주된 초점이 기도와 말씀이라고 정의했다(행 6:1-4).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모세에게 양 떼를 다스리는 장로들에게 지시사항을 전달하도록 수직적인 데 초점을 두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도록 가르쳤다(출애굽기 18:19-21).
교회 번영의 열쇠는 성경과 성령으로 충만하며, 교회를 이끌기에 충분한 지혜와 은혜로 충만한 목회자를 갖는 것이다. 교회 제직회는 기도, 개인 연구, 영적 형성의 우선순위를 반영하기 위해 목회 직무를 조정해야 한다. 너무나 많은 목회자들이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넘침을 말씀으로 나누지 않은 채, 속 빈 설교를 하는 미화된 행정가로 전락했다.
7. 주일 예배 시간에 성경 읽기에 더 중점을 둬야 한다
인기 있는 교회들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는 이유로 매주 성찬식이나 말씀 읽기와 같은 필수적인 예배 절차를 생략하는 경향이 있다. 예배의 일부(설교 도중이나 전)는 교인들이 말씀을 갈망하도록 성경 읽기를 포함해야 한다.
끝으로 마테라 박사는 “성령과 성경으로 충만한 하나님의 종들을 통해 기름부음을 받고, 즉흥적이며, 해석학적인 설교와 강의를 통해 교회의 다음 위대한 부흥이 점화되고 지속되도록 함께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