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배우로 기독교인인 크리스 프랫(Chris Pratt)이 교회에서 아내 캐서린 슈워제네거를 만난 것에 대해 언급하면서, 힘든 상황 속에 있었던 자신을 그녀가 어떻게 도왔는지에 대해 말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6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프랫은 최근 'The Drew Barrymore Show'에 출연해 "내 인생에서 정말 정말 망가진 것 같은 순간이 있었다"며 "절대적 존재를 찾았고, 구원을 갈망했다"고 했다.

그 때 프랫을 교회에서 캐서린을 만났다고 둘은 지난 2019년 결혼해 현재 두 딸을 두고 있다고 한다. 프랫은 이것이 모두 하나님 계획의 일부이며 마치 퍼즐의 한 조각과 같았다고 고백했다.

앞서 프랫은 그의 기독교 신앙과 그것이 지금까지 그를 어떻게 인도했는지에 대해 공개하기도 했다고 한다. CP에 따르면 그는 과거 한 잡지(에스콰이어)를 통해, 십대 시절 하와이에서 처음 종교를 소개받았다. 그는 또한 첫 번째 결혼에서 5개월 일찍 태어난 그의 아들이 건강 문제를 안고 있었을 때, 신앙이 어떻게 그를 지탱해 주었는지에 대해 말했다.

CP는 프랫이 한 시상에서 한 다음과 같은 신앙적 조언을 소개하기도 했다. "당신에게는 영혼이 있고, 하나님은 존재하십니다. 그리고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라며 "기도하는 법을 배우십시오. 그것은 쉽고 당신의 영혼에 매우 좋습니다. 은혜는 선물입니다. 우리가 이 나라에서 누리는 자유처럼, 그 은혜는 다른 누군가의 피로 지불되었습니다. 잊지 마세요. 당연하게 여기지 마세요."

프랫은 AP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기독교 신앙을 공개적으로 말하는 이유에 대해, 오늘날 세계의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그렇게 해야 한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그런 종류의 메시지는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닐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겐 필요한 것일 수 있다"며 "어떤 아이가 '저 그것에 대해 생각했어요. 기도에 대해 생각해봤어요. 한번 해볼게요'라고 말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내 영혼을 채우는 것은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