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국가 갱신을 위한 기도회가 내년 1월 8일 플로리다주 플랜트 시티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갱신(Renewal)’을 주제로 하나님과 미국의 언약 관계의 회복, 회개와 예언 사역에 초점을 둘 전망이다.
주요 연사로는 미국 베스트셀러 ‘징조’의 저자이자 메시아닉 유대인인 조나단 칸 목사, ‘리제너레이션 네쉬빌’의 설립자인 켄트 크리스마스 목사, 뉴욕 타임스퀘어 교회의 카터 콜론 목사 등이 참석해 ‘하나님과 언약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한다.
케빈 제십 글로벌전략얼라이언스(GSA) 회장은 28일 크리스천포스트와의 통화에서 “우리는 전 세계 모든 대륙의 사람들로부터 미국의 재언약에 관한 영상을 받고 있다. 전 세계가 미국이 하는 일을 지켜보고 있다는 데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창조주에 대한 경외를 보여준 건국 문서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하나님에게서 등을 돌렸고 이제 심판을 향해 곤두박질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십 회장은 “네 가지 사건이 일어날 때 미국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적 목적(종말)이 완성되는 때”라며 “이 땅의 국민들이 성서와 그 원칙을 거부하고, 더 이상 회개하지 않으며, 진리에 대해 마음을 닫고, 가증한 것이 합법화되며 대다수의 법이 될 때”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의 죄악의 잔이 너무 가득 차서 잔의 끝에서 출렁대고 있다”면서 고대 이스라엘이 멸망되기 전에 일어났던 현상들이 미국에 재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제십은 “미국 전역에는 틈바구니에 서서, 말씀대로 하나님을 믿는 의로운 남은 무리(remnant group)가 있다. 여기서 하나님은 ‘나는 나를 위하며 나를 위하여 이를 이룰 것이라’ 말씀하셨다”면서 “그분이 그렇게 하시며, 곧 하실 줄 믿을 때, 그분의 신실하심을 더럽히고 모독하는 모든 사람을 폐하시고, 의로운 남은 자들이 엘리야의 영의 능력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는 미국의 가장 암울한 시기에 하나님의 가장 위대한 운동 중 하나를 보게 될 것이다. 성령의 늦은 비가 쏟아질 것이며 우리가 알지 못하는 위대하고 강력한 일들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2020년 9월 26일 워싱턴에서 열린 국가를 위한 기도 행진에는 약 5만 명의 기독교인들이 참석하여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회개와 금식 기도를 이어갔다.
이번 갱신 기도회는 1월 8일 오전 10시(미 동부시간)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