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M 한인가정상담소가한인 학부모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한 자녀양육 세미나를 개최한다.
소아정신과 전문의 수잔 정 박사의 디어 수잔(Dear Susan) 세미나 시즌3은 8월 4주간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8월 10일, 24일인 1, 3회차는 수잔 정 박사의 강연으로 진행되며, 17일과 31일에는 박제인 카운셀링 케이스 매니저의 서포트그룹이 제공된다.
세미나는 10일 오후 12시에 소아청소년 불안증, 24일 오전 10시30분에 소아청소년 기분장애를 주제로 진행되며, 17일, 31일 오전 10시30분 서포트 그룹에서는 부모님들을 위한 소통과 사회, 정서적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 40여년간 소아정신과 전문의로서의 다양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자녀들의 마음과 심리적 문제에 대해 설명하며, 직접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통해 부모님들과도 심도 있는 대화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민자 부모님들이 흔히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자녀 문제에 대해서도 조언할 예정이다.
수잔 정 박사는 "이민가정에서는 개인의 독립심을 중요하게 여기는 자녀와 서로 돕고 기대는 집단의 가치관을 귀하게 느끼는 부모님 사이에 갈등이 생기기 쉽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자녀를 제대로 이해하고 우리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왔으면 한다"며 전했다.
세미나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온라인 줌(Zoom)미팅으로 무료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http://tinyurl.com/dearsusan 에서 사전등록해야 줌 링크를 받을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213-235-4848 혹은 mlee@kfamla.org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수잔 정 박사는 일반 정신과 및 소아 정신과 전문의로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1981년 미국 신경정신과 전문의 자격증을 획득하였다. 캘리포니아 카이저 종합병원 소아정신과 전문의로 35년근무한 뒤 지난해 퇴직한 후 현재 한인가정상담소에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진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