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온라인 갈라, 후원 현장 기부와 경매 이어져
한인사회 인사 및 LA지역 기업인, 개인 후원자 150여 명 참여
한인가정상담소가 지난 10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한 제37회 온라인 연례 기금 모금 행사에 150여 명의 후원자들이 참석해 약 13 만 달러를 모금했다.
'호프 버츄얼 갈라(Hope Virtual Gala)'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기부금 후원과 라이브 옥션(Live Auction) 등으로 모금이 이어졌다.
이날 모금 행사의 진행은 코미디언 PK가 맡았으며, 헬렌 홍, 신애라, 가수 브라이언, 메튜 모이 등이 축하 영상을 보냈다. 특히 가수 알리와 제임스 리는 직접 노래 영상을 보내 모금에 힘을 실었다.
한인가정상담소 캐서린 염 소장 대행은 "한인가정상담소는 지난 37년간 한인사회의 관심과 후원 덕분에 지금까지 성장해 올 수 있었고, 한인사회와 후원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에게 본 기금 조성으로 주거비 지원 및 필수품 구입비용 등 직접적인 도움을 드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올해 연례 기금 모금 행사는 리더십 스폰서($10,000)로 블루실드, 한미은행, 리차드 호프만 변호사, 수잔 정 박사, 커뮤니티 스폰서($5,000)로 시더스 사이나이, 오픈뱅크,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 J&C Associates, The Chung & Soon Pak Family Foundation, Capital Group, 유진 김 성형외과, 파트너십 스폰서($3,000)로 CBB은행, City National Bank, Emperor's College, Terrakan, Henry Hosung Byun, CFP, LimNexus, 차할리우드병원, Crowe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