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새교회(담임 조영천 목사)가 지난 5월 31일(주일) 교육관 건물인 Covenant Center를 봉헌하는 감사예배를 드렸다. EM 예배실과 Youth 예배실, 카페와 체육관 등의 시설을 포함한 Covenant Center는 약 28,000 스퀘어피트 규모의 건물로, 지난 2014년에 구입된 이후 부분적으로만 사용되다가, 작년 8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올해 3월에 완공됐다.
교회는 지난 3월 29일에 임직식과 함께 감사예배를 드리려고 계획했으나, Covid-19 사태로 인하여 미뤄오던 중, 현장 예배를 다시 시작하면서 첫 번째 예배를 드리는 감격을 맛보았다.
이날 설교를 맡은 심수영 목사(새교회 원로목사, PCA MNA 한인 사역 코디네이터)는 “우리는 신실하지 못하고 능력이 없어서 약속을 지키지 못할 때가 많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신실하시고 전능하셔서 항상 약속을 지키신다.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시고 그 언약을 끝까지 지키셨던 하나님을, 이 곳에서 예배하는 모든 성도들이 깊이 만나기 원한다”고 권면했다.
조영천 목사는 “오래 전부터 이 건물을 위해 눈물로 씨를 뿌려 주신 심수영 목사님과, 교회 리더들,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이 건물을 통해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가 깊어지고 세대와 세대가 하나의 언약 공동체로 성장하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나눴다.
건축 경과를 보고하는 시간에는 이상길 장로가 “그 동안 이 건물이 변화되는 모습을 매일같이 보는 게 낙이었는데, 이제는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것으로 더 큰 낙을 삼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아틀란타 새교회는 Covid-19 기간 중, 온라인 기도 모임, 온라인 성경공부, NCA Weekly, E100 성경읽기 가이드, 신학산책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성도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5월 31일부터 1/2/3부 예배로 나누어 현장 예배를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