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도라빌 소재 해운대암소갈비(대표 차현숙)에서 애틀랜타한인노인대학(학장 류영호)의 시니어들을 초청해 푸짐한 갈비탕을 점심식사로 대접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차현숙 사장은 “시어머니를 20년 넘게 모셨으며 어르신들에게 봉사 하고자 하는 마음이 항상 있었다. 하지만 한 동안 경기가 어려워 잠시 중단했다, 한가위도 다가오고 해서 어르신들을 섬기고 싶어 자리를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힘도 나고 보람도 느낀다.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꾸준히 대접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류영호 학장은 “이전부터 곰국용 재료와 음식을 노인대학에 많이 지원해줬다. 한결 같은 마음으로 정성껏 노인들을 위해 애쓰고 맛있는 식사를 베풀어 준 차 사장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인노인대학은 조지아 주정부에 의해 501-C 비영리단체로 인가를 받은 19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유일한 노인을 위한 교육 기관이다. 매주 토요일 새날장로교회(담임 류근준 목사)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성경, 영어, 음악, 미술, 노인복지, 백세건강법, 민요, 라인댄스, 요가, 게이트볼, 태권도 등 과목을 강의하고 개별 취향에 따라 바둑, 장기, 탁구, 걷기운동, 베트민턴, 운동을 마치고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하루 일과를 마친다.
문의: 3468 Duluth Hwy, 120, Duluth, GA 30096(새날장로교회 건물)
학장 류영호 678-665-5985 / 이사장 전병국 404-518-5577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