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에게 꿈 같은 안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해 주는 '바나바선교회(대표 조용수 목사)'에서 지난 3월 제 13차 Barnabas Minister's Mission을 베트남 호치민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7명의 목회자 부부가 함께 찾아 3월 1일부터 10일까지, 바나바 목회자 부부집회, 베트남침례신학교 강의, 지역교회 섬김 등의 사역을 감당했다. 특별히 이번 집회에 참석했던 베트남침례교연합 총회장 부부는 이후 미국으로 돌아온 조 목사에게 연락해 내년 8월 전국에서 모이는 베트남 침례교 목회자 총회를 다시 한번 섬겨 주기를 부탁해 왔다. 

조용수 목사는 간절한 기도와 후원을 부탁했다. 

다음은 선교편지 전문.

2015년 바나바 목회자 선교회 베트남 선교를 간단히 보고 드립니다.

2015년 제 13차 Barnabas Minister’s Mission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잘 마칠수 있도록 허락하신 주님의 은혜와 선교 동역자 님들의 기도와 물질적 지원에 감사를 드립니다. 3월 1일 뉴욕 기상 상태로 비행기가 지연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다음날 뉴욕과 아틀란타에서 비행기를 무사히 타고 호치민에 도착하여 일정 차질없이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바나바 선교회 베트남 호치민 사역.
(Photo : 기독일보) 바나바 선교회 베트남 호치민 사역에 동참한 사역자들.

이번에 저를 포함하여 7명이 3월 1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 가서
1. 바나바 목회자 부부 집회 : 약 36 여명의 베트남 현지 교회 목사님 사모님들을 모시고 베트남 침례 신학교(박 종근 선교사님)에서 있었습니다. 손 형식 목사님 께서는 “복음이란?” 한가지 주제에 집중하셨는데 모든 참석자가 살아있는 복음에 감동하여 열심히 적고 교회가서 그 교재로 바로 가르치겠다는 헌신과 결단들이 있었습니다. 조용수 목사님(선교회 대표) 께서는 “영적 리더쉽”이란 주제로 영적도전을, 한국서 온 허세은 목사님께서는 “복음적 설교 강의”, 이옥정 장로님(이사장)과 조 현윤 장로님께서 복음의 간증과 복음의 능력을 간증 했는데 많은 도전을 받는 축복의 시간 들이었습니다.

손정수 사모님과 이정수 권사님께서 사모님들을 섬겨 주셨는데 베트남 사모님들께서 치유와 위로 도전받는 큰 은혜로 평생에 기억되는 시간 이었음을 간증했습니다. 그리고 사순절 기간 중 밤마다 현지인들이 인도하는 뜨거운 찬양과 이재현 목사님, 손형식 목사님, 조용수 목사님이 인도하는 부흥 집회를 통해 성령께서 하시는 회개와 치유와 회복의 역사들을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바나바 선교회 베트남 호치민 사역.
(Photo : 기독일보) 바나바 선교회 베트남 호치민 사역.
바나바 선교회 베트남 호치민 사역.
(Photo : 기독일보) 바나바 선교회 베트남 호치민 사역.

현지인들이 건강을 돕기에 충분한 종합 비타민, 자녀들에 필요한 옷, 캔디등을 선물로 받고 참으로 기쁘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처음부터 마지막 까지 참석하신 베트남 침례교 총회장 통목사님께서 메일을 보내 주셨는데 여러가지 어려움으로 파탄 직전의 두 목회자 가정이 이번 집회에 참석하여 성령의 뜨거운 역사로 완전히 회복을 받고 다시 사명에 불타게 되었다고 기쁘했습니다.

2. 베트남 침례 신학교 강의: 손형식 목사님은 복음의 핵심에 대해, 조용수 목사님은 영성에 대해 강의할 수 있었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기도하고 배우고자 하는 신학생들의 모습에서 베트남 교회의 미래를 볼수 있었습니다. 이재현 목사님은 수년 동안 매년 베트남에 가서 이 신학교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집회를 인도하며 도전합니다.

3. 지역교회 섬김(3월 8일): 3월 8일 주일은 호치민 인근 교회들에서 말씀 전하고 준비해간 어린이들의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특히 조 현윤 장로님께서는 바나바에 참석한 목사님 부부를 따라약 5시간 거리의 시골 교회에 가서 주일을 섬기고 돌아오는 고통스런 헌신을 오히려 기뻐했습니다.

4. 바나바에 참석하신 목사님 1가정에 고 2학년의 딸이 등록금이 없어 퇴학당하는 고통의 소리를 우리가 듣고 1년치 학비를 지원하여 바로 다시 입학시킬 수 있었고, 비슷한 처지의 대학생 1명을 바나바 협력 교회를 통해 그리고 한 교회를 개인의 헌신을 통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5. 기도제목: 이번에 현지 베트남 침례교 총회장님 부부가 바나바 목회자 선교에 마지막까지 참석하여 큰 은혜를 받고 이런 집회가 처음이라고 간증하였을 뿐 아니라 내년에 한번더 섬겨 달라고 간절히 요청 하셨습니다.

바나바 선교회 베트남 호치민 사역.
(Photo : 기독일보) 인사하는 베트남침례교 총회장.

 

 

미국에 돌아와 보니 다시 메일로 보내온 통 총회장님의 요청은 내년 8월에 베트남 전국에서 모이는 베트남 침례교 목사 총회를 우리 바나바 선교팀이 인도해(설교, 부흥회, 세미나) 달라는 간절한 부탁 입니다.

현재 우리 바나바 목회자 선교회로서 베트남 전국 단위의 수 백명의 목사님 사모님을 섬기기에는 재정이 부족하고 자원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우리를 보지 말고 능력의 하나님을 보며 성령님 하시는대로 맡기며 같이 기도해 주십시오. 이 베트남의 요청을 두고 기도하다 들리는 주의 말씀이 있으시면 연약한 저에게 나누어 주십시요. 동역하는 이사님들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성령님이 하신 일을 직접 보지 않고는 글로 표현 할 수 없는 이 모든 일에 기도와 후원해 주신 선교 동역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2015년 4월 4일
Barnabas Minister’s Mission,
이사장 이옥정 장로, 대표 조용수 목사(912-655-2313)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