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누구나 알고 있는 지상 명령 “선교”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예수님의 지상 대 사명(地上 大 使命/The Great Commission)을 남기고 가신 지 200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나면서 수많은 순교자들과 복음을 전하려는 일심(一心)으로 핍박과 고난과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의 희생 속에서 이 명령은 꾸준하게 이어져 왔다. 실로 기독교의 역사는 죄 없으신 예수님의 죽으심을 시작으로 엄청난 희생의 피 흘림을 통하여 지금까지 전해졌으며 또한 앞으로도 그럴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허물과 죄로(엡 2:1) 죽었던 영혼 구원이라는 오직 하나의 목적만을 가지고 젊음과 생명을 아끼지 않고 전혀 다른 문화와 언어와 온갖 이질감 속의 나라에서 열정으로 전도하고 복음을 증거하는 우리 믿음의 선조들의 아낌없는 희생으로 21세기 지금 220개의 모든 국가들 곳곳에 거의 구원의 복음이 들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한 종족들이 많이 남아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소식이 온 인류에게 다 들려질 그 때까지(마 24:14) 먼저 구원받은 우리들이 마땅히 해야만 하는 일이다.
특별히 이 시대 성도들이 감사해야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66권이 완성된 이 시대에 태어나 은혜와 믿음으로 구원 받을 수 있음은 구약시대의 사람들보다도 초대교회 시대의 사람들보다도 더 큰 축복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축복을 어찌해야 하는가? 빚진 자의 심정으로 복음을 위해 살아야 한다. 복음을 전하는 삶이 구원 받은 모든 자들의 삶이어야 한다.
선교가 무엇인가? 가든지(G0) 보내든지(Sender)이다. 아직도 전혀 복음을 듣지 못한 미 전도 종족은 무려 1,700 종족(견해 차이는 있음)이나 된다. 문화시설과 현대 문명을 자유롭게 누리고 살아가는 국가와 도시에는 쉽고 빠르게 복음이 심어지고 교회가 세워지고 많은 선교사들의 파송과 엄청난 선교 헌금이 지원되고 있지만 미개하고 가난하고 문명이 들어가지 못한 미개한 종족들에는 여전히 무방비 상태이다.
본인이 다녀온 기니 비사우라는 나라에 속한 섬 역시 얼굴 하얀 사람으로는 최초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종족별로 부족별로 아직 복음이 전혀 들어가지 못한 곳이 이 지구촌에 많이 남아 있기에 이 일을 책임(사명)지고 우리들이 해야만 할 일이다. 예수님의 십자가에서의 죽으심과 우리 믿음의 선배들의 피흘림의 순교의 열매가 우리 시대에 바르게 보여 지고 나타나는 사명적인 삶을 살아야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구원하여 주님 앞으로 인도할 것이고 또한 우리 자녀들과 후손들에게 신앙적 유산을 남겨줄 수 있을 것이다.
다음 글 (2) 현재의 세계 선교 현실
<손종문 목사는 현재 애틀랜타(GA)에서 꿈꾸는자 침례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전임 목회지서부터 지금까지 지난 10년 동안 8 차례를 세계 최대 빈민국인 서부 아프리카에 위치한 Guinne Bissau를 다녀 왔습니다. 손 목사는 앞으로 선교 소식을 통해 기니 비사우에서 보고, 듣고, 연구하고, 느낀 내용들을 연재로 게재하여 복음 전파의 시급함을 알리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