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치유센터(하나님의 병원) 원장 강은숙 목사 초청 말씀 신유 부흥집회가 15일(목)~17일(토) 오후 7시 애틀랜타 세계로교회(담임 이재위 목사)에서 열린다. 애틀랜타 집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한국 7개 치유센터(교회)와 세계 곳곳에서 활발하게 선교사역을 벌이고 있는 글로벌치유센터 강은숙 원장에 대해 전 총신대학장 차영배 교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측에 속한 목회자로 현신애 권사의 뒤를 이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죄사함과 성령충만을 강조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강은숙 원장은 전북신학교(합동)을 졸업한 뒤 서울 목회대학원, 미국 로스 앤젤레스 아가페신학대학대학원 명예철학박사, 미국 아이오와 킹스웨이 신학대학 목회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활발한 사역 가운데 한국기독교복음주의총연맹 공동의장(2006), 전국기도원 총연합회 총회장(2008)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일보 선정 대한민국 선교그랑프리 수상(2008, 신유, 선교 부분), 서울신문 '아름다운 종교인 상'(2008, 한국기독교선교대학 부흥사 부분), 정경문화대상(2011, 국제봉사부분), 제 4회 대한민국 나눔봉사 대상 수상(2011), 난민돕기 청와대상(2012) 등 기독교계 뿐 아니라 일반 사회 부분에서도 다수의 상을 받은 '자랑스런 목회자'이기도 하다.
개인적인 일로 애틀랜타를 방문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애틀랜타 세계로교회에서 집회를 갖게 됐다는 강은숙 원장은 "사도행전 1장 8절의 말씀처럼 애틀랜타에도 하나님의 능력 가운데 성령 충만한 은혜가 필요하다고 믿는다. 한국에서 타오르는 성령의 불이 애틀랜타에서도 붙게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매주 한국의 7개 글로벌치유센터를 돌며 매일 집회를 하면서, 매년 전 세계 곳곳에서 선교와 치유 집회, 성전봉헌 등 역동적인 사역을 이어가고 있는 강 원장은 1991년 1차 미주집회를 시작으로 2002년에는 뉴욕 퀸즈한인교회 집회, 2006년 뉴저지 한미연합성회, 2006년 맬튼순복음교회 집회, 2012년 미 서부 집회 등을 이어오고 있다.
수 많은 집회 가운데서도 2006년 뉴저지에서 열렸던 맬튼순복음교회의 집회를 잊을 수 없다고 회고한 그녀는 "보수적인 백인교회에서 동양인, 그것도 여자 목사에게 안수를 받는다는 것은 그 전에도 후에도 없었던 일이다. 그런데 집회 첫날 발꿈치 뼈가 튀어나오는 병으로 오랫동안 신발도 제대로 신지 못하고 발꿈치를 들고 다녀야만 했던 담임목사의 사모가 치유를 받는 것을 본 백인 성도들이 너무나 큰 충격과 은혜를 받고 몰려 들어 수 많은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저서 <치료의 광선을 발하리라-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난 88명, 기적의 성도들>에서는 글로벌치유센터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과 기적을 체험한 이들의 간증이 나오는 데 각종 암은 물론 당뇨병, 허리디스크, 급성임파선 백혈병, 척추협창증, 캐슬만씨병, 무정자증, 간질과 자폐, 불면증, 우울증, 뇌경색 등으로 거의 모든 종류의 난치병과 불치병을 아우르고 있다.
"나는 글로벌치유센터의 하나님의 병원 원장으로 성령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서 아픈 증세를 바라보며 손을 얹고 기도한다. 하지만 모든 치료는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친히 하시는 것이고 나는 영적 의사일 뿐이다. 세상 의사가 못고친다고 할 때 하나님의 병원에서 고친다"고 간증한 강은숙 원장은 "8살에 부름 받은 이후 17살 때부터 신유은사를 주셨지만 결혼 한 이후 가족들 뒷바라지와 살림살이를 하면서 하나님을 멀리 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꿈 가운데 '은숙아 나를 따라 오너라'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고 그날부터 목사님을 모시고 예배 드리고 순종하게 됐다. 당장에 불교신자이던 친정어머니가 열병이 나 손을 댈 수 없는 상황이 됐고, 어머니 손에 이끌려 제일 큰 점쟁이에게 갔지만 점쟁이가 나를 보자마자 "당신 눈에서 불이 나와 내 눈이 어두워졌어. 어서 집을 나가. 당신한테 빛이 나서 내 눈이 부신다. 나를 봉사 만들려고 왔어?"하면서 내어 쫓았다. 그걸 보고 어머니는 섬기던 불공단지 다 불태워 버리고 교회에 나가 권사님이 되셨고 98세에 천국에 가셨다"고 은혜를 나눴다.
강 목사가 신학대학원을 다니던 시절 이웃 교회 故 양 권사의 병을 고친 이후부터 학교를 다녀오면 현관에 30-40명의 성도들이 꿈을 꾸고 찾아 왔다며 기다리고 있었고 이들을 위해 정성껏 안수기도 하며 치유의 역사가 본격적으로 일어나기 시작했다. 1988년 양 권사의 20평짜리 소 외양간 자리에서 최초로 대광교회(현, 세계제일교회)를 설립한 이후 교회를 세우는 곳마다 동네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와 방해가 있었지만, 지금은 젊은 시절 서원한 대로 7개 교회의 마지막인 이천 글로벌선교회를 건축 중이다.
집회는 찬양에 이어 말씀선포가 이뤄지며, 이후 기도와 치유가 이뤄진다. 특별히 마지막 날에는 사역자들을 초청한 은사집회로 진행되며, 이번 집회 참석을 위해 9시간 거리의 뉴올리언스에서 오는 이들도 있을 정도다. 세계로교회 이재위 목사 역시 이번 집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성령의 불이 떨어지는 집회가 되길 간절히 바라며 기도하고 있다. 영적, 육적인 병을 가지신 분들 특별히 목회자들이 많이 오셔서 큰 은혜와 능력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말라기 4장 2절의 말씀처럼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어려운 이웃에게 하나님의 손길을 전하고 있는 강은숙 원장은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병원이 끝까지 하나님의 능력과 말씀으로 정신과 마음과 육신의 병을 치유하며, 오대양 육대주를 다니며 선교하는 일에 쓰임 받게 되길 기도한다"고 비전을 밝혔다.
집회장소는 2227 Duluth Hwy #107, Duluth GA 30097, 문의는 678-687-072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