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 루터교단을 소개하고 함께 사역해 갈 동역자들의 만남의 장이 되고 있는 조지아 코리안 루터란 협의회(GKLA, 회장 박민찬 목사)의 여덟 번째 만남이 알파레타 소재 프린스오프피스루터란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모임은 24명의 목회자, 사모가 참석해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열띤 토론과 교단의 장단점을 서로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프린스오브피스루터란교회 톰 케니 담임 목사의 교회 소개 및 교회 건물 투어로 시작해, 이어진 개회 예배에서는 교단 가입 2차 인터뷰를 마친 김신웅 목사가 마태복음 5장 13절을 본문으로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자'는 말씀을 전했다.
이어 박민찬 목사가 미국 내 최대 교세를 자랑하는 루터란교단인 에반젤리컬루터란쳐치(ELCA)에 대해 소개하고, 한인 선교 지원 설명과 참석 목회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박 목사는 2012년 중반에 시작돼 2년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메시아한미연합루터교회에 곽영구 목사가 새롭게 부임해 교회 이름을 빌립보한인루터교회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사역을 시작했으며, 크로스오브라이프루터교회와 동행루터교회에 한인 선교가 1년 전에 시작됐다고 알렸다.
박민찬 목사는 "귀하고 훌륭한 목회자분들이 루터란 목회자들이 되고자 준비하는 과정에 있으며, 가입을 위한 기도준비가 이뤄지는 석박사 학위를 가진 3명의 한인 목회자들과 지속적으로 기도와 긴밀한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이날 모임을 가진 알파레타의 프린스오브피스루터교회에서 새로운 한인 사역이 시작 될 것이다"라고 한인 선교의 발전 상황을 전했다.
차기 GKLA 모임은 9월, 10월 중에 다시 모이기로 했으며 올 여름에 처음으로 루터한인목회자 및 지도자 수양회를 가질 생각이다.
GKLA 측은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ELCA를 알리고 관심 있는 한인 목회자들과 교제를 지속하는 한편, 아직 한인들에게 생소한 루터교단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문의 678-622-7171, advent1416@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