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통해 하루에 한번이라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길 원합니다."
지난 15일(수) 오전 10시부터 애틀랜타새교회(담임 심수영 목사) 여성사역인 'JOY'의 두 번째 모임이 열렸다. 'Jesus, Others, Yourself'의 줄임 말인 'JOY'는 20대에서 40대 기혼 여성들을 주 대상으로 1월부터 격월로 열리는데 짧은 권면의 말씀과 자녀와 가정을 위한 중보기도, 매번 다른 주제의 크래프트로 진행돼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메시지를 전한 정용호 부목사는 아이들이 잠들 때 세가지를 위해 함께 기도하라고 권면했다. 첫째는 지혜로운 아이, 둘째는 건강한 아이, 셋째는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 받는 아이다.
"누가복음 2장에 보면 예수님의 어린 시절이 나옵니다. 우리 자녀들도 예수님처럼 하나님 주시는 지혜를 갖도록 기도해 주세요. 공부를 해서 얻은 지식과 하나님 주시는 지혜는 다릅니다. 또한 신체적으로 건강할 뿐 아니라 내면적으로, 정신적으로도 건강하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 받는 아이가 되어 이 아이가 가는 곳마다 갈등이 해결되고 사람들이 기뻐하며 웃음꽃이 피게 되길 기도해 주세요. 엄마의 목소리로 하루에 한번이라도 하나님의 이야기를 듣고 기도하게 되길 원합니다."
강미희 중보기도팀장의 인도로 이어진 중보기도는 뜨거웠다. 먼저는 자녀들을 훈육한다는 명목으로 자신의 감정이 섞여 아이들을 다그치지 않았는지 돌아보며 이를 회개하자고 권했다. 이후 가정을 위해, 자신을 위해 기도했다.
하이라이트인 크래프트 시간에는 예쁜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가 기대하는 크래프트는 새교회 성도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데, 어렵지 않으면서도 꼭 필요한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다음 모임은 3월 12일 수요일이며, 크래프트 재료를 위한 사전등록이 필수다. 등록비는 10불. 새교회 성도가 아니더라도 관심있는 누구나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