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당신을 행복하게 하려고 오신 게 아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삶을 '거룩하게' 변화시키기 위해 오셨다. 당신이 예수님의 '높으신 부르심'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첫째 다른 모든 이들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해야 한다. 둘째 당신 자신을 사랑하는 것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해야 한다. 셋째 모든 물질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해야 한다. 누가복음 14장 25절에서 33절에 나오는 제자도의 말씀처럼, 오늘의 시대에도 동일하게 당신을 부르고 계신다."
2013년 애틀랜타KCCC 하이어콜링컨퍼런스 셋째 날 저녁, 말씀을 전한 데럴 스미스 목사(CRU 청소년 사역 담당)는 청년들에게 강력하게 도전했다. '덥지도 차지도 않은 미지근한 신앙'을 경계하며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실 때 던지셨던 말씀과 동일하게 지금 우리를 부르고 있다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강력하게 선포한 것이다. 저녁 집회에 앞서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하며 마음이 뜨거워진 청년들은 데럴 스미스 목사의 도전에 '아멘'으로 화답하며,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것을 결단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애틀랜타 지역 청년(청소년) 연합집회인 '하이어콜링컨퍼런스'가 지난해보다 더욱 탄탄한 준비와 오랜 기도로 풍성한 집회로 마무리 됐다. 성탄절 오후인 25일 저녁부터 29일 오전까지 마리에타에 위치한 힐튼호텔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The LIFE'를 주제로 3번의 저녁집회를 중심으로 매일 아침 순별 경건회, 다양한 선택강의 등이 진행됐으며, 금요일에는 하이어콜링페스티벌이 열려 주어진 달란트를 마음껏 뽐냈다.
저녁 집회에는 베다니장로교회(담임 최병호 목사) 영어권 조셉 최 목사, CRU컬리지 미니스트리의 로저 허쉐이 목사, 데럴 스미스 목사 등이 나서 청년들에게 도전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각 교회에서 온 청년들을 중심으로 이뤄진 순모임을 통해 전체 집회와 더불어 청년, 청소년들의 내면까지 깊숙이 변화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이끌었다.
하이어콜링컨퍼런스는 애틀랜타 지역의 유일한 한어권과 영어권의 청년, 청소년 연합집회로 매년 대학생들을 비롯해 청소년과 청년들을 그리스도 앞에 이끌고 있다.